오늘은 사무실에서 동네의 홀로사시는 어르신을 모시고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하였습니다.

어르신(할머니 7, 할아버지 1)을 모시고 행사장소에서 부녀회장님들께서 차려주신 생일상의 맛난 음식을 먹고 간단한 선물을 드렸습니다.

헤어질 무렵 할아버지께서 물어보셨습니다. 어느 교회를 다니냐고... 어떻게 알았느냐고 궁금해하자 할아버지는 "아까 차 안에서 십자가를 보았고, 극동방송 소리를 들었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늘 타고 다니는 자동차이면서도 너무 익숙해 버린 탓에 까마득히 잊었었나 봅니다.

제 밖의 모습에서 신앙인임을 알게 하기 보다는 제 모습을 보면서 신앙인임을 느끼게 하도록 주님을 가까이 하여 언제 어디서나 주님의 향기 내뿜는 자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주님~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