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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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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욱정 작성일08-07-04 13:29 조회3,2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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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닮고싶습니다..

무죄한 당신을 십자가에 못박은 원수를 향하여

성내지 아니하시고

원통해 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죄가 그들에게 돌아갈까 근심하시며..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소원하신...당신의 그 깊은 사랑을..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려 한 열심이

주님이 무죄라고 선고한 형제를 정죄했으니...

제가 바리새인이며 서기관과도 같습니다..

어느새 나의 죄를 탕감해주신 그 사랑의은혜 사라지고

어느새 무죄한 자의 당당함으로 교만해졌었는지...

참으로도 어리석었으니...할말이...없습니다..

누구에게도 죄를 묻지 아니하시고

사하여주시는 당신의 축복의 입술을 닮고 싶습니다..

세상이 악하고 세상이 불속에 타더라도..

잠잠히 말씀하시는 당신의 자비로우심을 닮아

어느 것에도 시험들지 않고...오직 그 십자가의사랑만을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주신

찬양하며 말씀전하며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입술이..

나의 옛사람의 냄새로 더럽혀지는것이 싫습니다..

그 어떤 악한 말도 허락치 아니하시고

아름다운 하늘의 복된 말씀만 전하시는

당신의 입술을 닮고 싶습니다..

듣는 모든자에게

당신의 향기가 나타나는 입술이 되고싶습니다...

내가깨끗하다...하셨는데...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바리새인과같이 정죄하며

죄과를 묻고 따지는 외식하는 자와같았던 것을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잠잠히...조용히...

아버지께 죄사함을 위해 기도하시는

당신의 그 사랑을 닮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닮을수 없단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안에...거해야만 가능하단 것을 알았습니다..

어찌 이리도 어리석은지...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서로 용서하지 못하고

서로 긍휼히 여기지 못하는

이 세상을 바라보시고

얼마나 아프셨을까...생각하니...

못박힌 손과 발의 상처보다...

당신의 가슴에 꽂은 나의 사랑하지 못함이...

더 큰 아픔이란 것을....

안개처럼...흐리게....아주..조금은..알것같습니다..

너무 어린 마음에...감당이 안되는 아픔이고 슬픔이 었지만..

당신과 동행하고 싶기에...

잠잠히..가슴에..뭍고 싶습니다...

제가 죄인입니다..

당신이..사랑하시고...

깨끗하다..하신...것을 정죄하고 더욱 사랑하지 못한..

제가 죄인입니다...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정말..정말...죄송합니다..

당신안에 거하지 못하면

다시...내가 살아나..

또 다시 당신의 가슴을 아프게 할까 겁이 납니다..

그래서...늘 자비롭고 온유하신 당신의 미소만..보고싶습니다..

당신안에 온전히 거할수 있도록...

제 영혼을 사로잡아주시옵소서...

사랑하라...하셨는데...

싫다고 발버둥도 치고 그럴수 없다고..

고집도 피웠고..

용서하라고 하셨는데...

절대 그럴수 없다고..차라리 죽겠다고 거친 소리도 하며...

방황했지만...

주님 당신은..그런 보잘것없는 저를...

잠잠히...그저 바라만 보시며...

기달려주셨습니다..

그렇게..

절대적으로 강요하지 아니하시고..

잠잠히..기다리며 당신의 사랑을..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래 참음이란것을....아주 조금 아주..조금..알게..

그리고..내게...깨닫게...해주셨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것처럼..사랑하고...용서하라고....

죄를 미워하시되...영혼을..사랑하신..당신..

죄의 노예로 살아가는 불쌍한 영혼들에게..죄를 사해주신 당신의...

그 크신 사랑안에...거하고 싶습니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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