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장 1~11절

로마서의 중심 주제는 <복음으로 하나되어 하나님께 영광을>입니다. 당시 복음으로 하나가 되지 않았던 로마 교회 성도들을 향해 바울은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느니라’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즐거워해야 할까요?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즐거워해야 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은혜의 자리에 들어갔기에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환난 중에 즐거워해야 합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갖게 되는데 그 소망을 가진 만큼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졌기에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기 때문에 즐거워해야 합니다. 화목은 친밀함입니다. 하나님이 그 자녀에게 아깝지 않게 부어주시는 은혜입니다. 따라서 화목은 우리에게 최고의 축복이기에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움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상황’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아닌 하나님 자체여야 합니다.

우리의 즐거움은 하나님이라는 존재 때문에 갖게 되는 재창조의 기쁨이 여러분 가운데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로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십시오. 매 순간 하나님의 가치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십시오. 서로 겸손하십시오. 우리의 상황과 환경이 아닌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십시오.

당산 때문에 행복합니다. 당신 때문에 살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