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리라

    합 3:16~19, 마 6:24~34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열매 그치고 논밭에 식물이 없어도

우리에 양떼가 없으며 외양간 송아지 없어도

왜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해야 할까요?

우리의 신앙의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며, 하나님이 그렇게 해주실 것에 대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해결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초점이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맞춰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나요?

사단은 끊임없이 틈을 타고 들어와서 우리에게 두려움과 불안을 줍니다. 그 가운데 우리는 과연 내가 무엇에 이끌려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이 나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의 삶을 두려움과 불안이 이끌어 간다면 매순간 두려울 것이고 불안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이끌어 간다면 우리는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단이 끊임없이 공격할지라도 우리의 초점을 하나님과의 관계에 맞춘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날마다 채워주실 것입니다(마 6:33). 그러므로 우리 안에 찾아오는 두려움과 불안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제목이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도구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어떻게 두려움과 불안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먼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두려움과 불안을 적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 근원이 어디에서 왔는지 찾아봐야 합니다. 그것이 나의 믿음 없음이 아닌지 혹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도제목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두려움과 불안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고백할 수 있습니다.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구원의 하나님을 인해 기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