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신 하나님이

당신의 하나님이십니다

신명기 1:25-33

인생을 살아가면서 선택의 기준이 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믿을 만한가’, ‘믿을 만하지 않은가’입니다. 우리는 믿을만한 사람을 찾고, 그런 사람을 가까이 둡니다. 그런데 믿을만하다는 형용사가 사람이라는 명사 앞에 올 수 있을까요? 오늘까지의 나를 미루어 짐작해 볼 때, 내일의 나는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 3:5)“

하나님은 나에게 언제나 차선이 아닌 최선이시다.

부모는 자녀에게 최선을 다하려 하지만, 차선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지만 내 눈 앞에 있는 문제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이 희미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을 언제나 차선이 아닌 최선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내 인생길을 먼저 가서 일하신다.

선한 목자는 자기가 가보지 않은 길로 양을 이끄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보시지 않은 길로 우리를 이끄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견고한 성 앞에 무력해질 때가 있습니다. 커다란 산이 내 앞길을 완전히 막아버린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미리 보시지 않은 길로 우리를 이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분이 이끌어 주시는 길은 늘 옳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서 언제나 나에게 최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내 인생길을 나보다 먼저 가셔서

가장 좋은 것, 가장 옳은 길로 준비해 두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두 가지의 하나님을 하나의 이야기로 한다면 ‘신실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신실하다는 것은 ‘믿을만하다’, ‘맡길만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신실하신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