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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주일낮] 보지 못하고 믿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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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백철 작성일07-03-24 00:14 조회1,6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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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못하고 믿는 자

요한 20: 24- 29절

자연과학의 영향을 많이 받은 현대인들은 자기 눈으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믿지 않으려 합니다. 세상일은 그냥 믿으면서 삽니다. 떡국! 빼지 않고 사다 먹습니다. 혹시 먹어 보고 사오셨습니까? 여행시에 운전자 면허증이 있나, 사고 경험이 있나 확인해 보십니까? 그러나 하나님에 관하여는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으니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부활하신 주님을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어떤 삶을 살게 되는 지 말씀해 줍니다.

1. 평강을 누림

[26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하시고]

10명의 제자가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다 합니다. “말도 안돼!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나?” 도마는 제자들에게 “내가 주님의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을 옆구리에 넣어 확인하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자들과 도마가 문을 닫고 한 집에서 옥신각신 할 때에 주님이 또 다시 8일 만에 나타나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하고 말씀하시며 나타나셨습니다.

“평강이 있을찌어다”이 말씀은 평강을 누리게 됨을 의미합니다. 즉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평강을 누리게 됨을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평강을 누립니다.

그러나 여러분! 세상에서는 보고 판단하십시오.

한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서울 유명 사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개인적으로 주식투자를 하던 이모(30ㆍ여)씨는 지난해 4월 말 자신이 과외교사를 했던 초등학생 학부모 김모(45ㆍ여)씨에게 “S증권이 내게 파생상품 펀드매니저 스카우트 제의를 한 적이 있다”고 거짓말 했습니다..

이후 이씨는 “3,4일이면 20% 수익이 나는 좋은 종목이 있다”며 김씨에게 본격적인 선물ㆍ옵션 투자를 제의했고,. 결국 이씨의 실력을 철석같이 믿은 김씨는 지난해 5~8월 11차례에 걸쳐 무려 33억8,000만원을 이씨에게 건넸습니다.

이씨는 7월 중순 “지금까지 4억3,000만원 정도 수익이 발생했으니 벤츠 스포츠카를 한대 사 달라”고 요구, 김씨에게서 9,000여만원을 따로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씨가 김씨의 연락을 피했고, 그 때서야 김씨는 속았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또한 부부끼리 부자 끼리 보지 못했으나 믿으십시오. 믿지 못하면 불행하게 됩니다. 1

1858년 뉴욕에 어느 가정에 한 어린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소아마비요 시력도 약하고 천식까지 있어서 촛불을 끌 기력도 없는 허약한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그 아버지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가진 장애는 장애가 아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그리고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면 오히려 장애 때문에 모든 사람이 너를 주목하게 될 것이고 신화와 같은 기적을 낳게 될 것이다. 나는 너를 믿는다.” 이 아이가 자라서 스물세살에 뉴욕주 주의원이 되고 28세에 뉴욕 시장 출마하고 주지사와 부통령을 걸쳐서 미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1906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이 미국 26대 대통령 루즈벨트입니다.

2.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어 주십니다.

[요20: 28절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10명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기뻐했으나 도마는 예수님 손에 못 자국을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으며 옆구리의 창 자국을 만져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주님이 도마에게 나타 나셔서 손도 보고 옆구리도 만져 보고 믿지 못하는 불행한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에 나와 있는‘나의 주시며’란 말씀은 ‘주인(主) 되시며’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보지 못하고 믿는 자의 주인이 되어 주심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보지 못하고 믿는 자의 주인이 되어 주십니다. 이러한 것을 여러 말씀들이 증거 하고 있습니다.(시편 100편 3절,고전 7장 23절) 우리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며 살면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책임지십니다. 그러나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면 내 인생을 내가 책임져야합니다.

주인이라는 고백은 입으로 할 수 있으나 더 정확한 고백은 행동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일을 지킴은 주님이 생명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드림은 주님이 물질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영혼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것은 예배입니다. 제사는 고전 10:20절의 말씀처럼 귀신에게 하는것입니다.

주님 것을 내 것이라고 고집하며 살지 마십시오. 건강, 재산, 자녀, 생명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3. 복된 자임

[요20:29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보통사람들은 믿음의 기준을 보는 것으로 합니다. 그러나 복된 자는 보는 것으로 아니하고 듣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복 되도다.”는 말씀은 믿음으로 보는 자가 복된 자라는 말씀입니다. 즉 보지 못했으나 믿는 자는 복된 자로 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복된 자입니다.

예수님은 의심하는 자를 비판하지 아니하시고 의심하는 자를 믿어주셨습니다. 그러자 도마는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 후에 그는 이 믿음대로 살았다고 합니다. 열두 제자 중에 가장 멀리멀리 인도까지 가서 선교를 했다고 합니다. 인도에 도마의 무덤이 있고 그곳에서 순교를 했습니다. 오늘도 인도에 가면 도마교회들이 여럿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많은 기사와 이적을 보고 놀라운 체험을 많이 하면 더 잘 믿고 신앙이 성숙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착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바로에게 행하시는 10가지의 재앙을 직접 보았습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들을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왔습니다. 메추라기를 먹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많은 기사와 이적을 많이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하고 불평하다가 모두다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보지 못하고 믿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영이란 존재는 육으로는 이해하기도 어렵고 우리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다’라는 뜻은 우리 사람처럼 존재하는 분이 아니란 말입니다.

둘째, 성령의 사람만이 영적인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2장 14절에 보면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라고 나와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을 향해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셋째, 눈과 귀는 보고 듣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잠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대 잣대가 될 수 없습니다. 고린도후서 4장18절을 보면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보아야 믿겠다는 사람은 꼭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세균을 보려면 무엇으로 보아야 합니까? 현미경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별을 보려면 무엇으로 보아야 합니까? 망원경으로 보아야 합니다.그렇다면 하나님을 보려면 무엇으로 보아야 합니까? 성경으로 보아야 합니다.

과학으로, 의학으로, 통계로 보려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성경을 통해서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이 게시물은 한사랑님에 의해 2015-09-04 10:29:06 sermon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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