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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0월24일 고난을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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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사랑 작성일21-10-31 16:20 조회6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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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을 지나며

                                                                욥기 101-12

  

왜 하나님은 고난을 지나가게 하실까요?

 

하나님의 훈련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욥만큼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욥은 사랑하는 자녀와 가진 재산을 모두 잃었습니다. 재산을 잃어버리는 건 다시 벌면 됩니다. 근데 자녀를 잃는다는 것은 정말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욥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훈련의 시간으로 만들기를 원하셨습니다.

 

교만하지 못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고난을 만날 때 바라보는 초점이 달라야 합니다. 내가 노력해서 얻지 않는 모든 것을 은혜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은혜를 잘 잊어버립니다. 은혜를 잊은 채 내가 노력하고 내 힘으로 산다고 착각하는 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고난은 그 교만을 무너뜨립니다. 더 나아가 지금 갖고 있는 모든 것이 은혜임을 기억하고 회복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훈련은 무엇일까요?

 

믿음의 훈련입니다. 하나님이 믿음 가운데 소망을 두십니다. 그리고 소망 가운데 사랑을 부으십니다. 믿음은 사랑을 경험한만큼 커지게 됩니다. 이처럼 믿음, 소망, 사랑이 회오리 바람처럼 계속 성장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올라가는 것이 믿음의 훈련입니다. 믿음의 훈련은 고난 중에 고난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고난의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크기를 더 보는 것입니다.

 

성품의 훈련입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을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5:3-4)" 여기서 연단이라는 단어를 영어 성경으로 보면 성품이라는 뜻으로 나와 있습니다. 즉 고난을 즐거워하고 참아내면 하나님의 성품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가 온전히 성숙해지기를 원하십니다.

 

어떻게 우리의 삶에 적용할까요?

 

고난 중에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셔야 합니다. 믿지 못할만한 상황일지라도 믿는 것이 신뢰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그 하나님을 믿는다면 고난 중에 즐거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난을 감당하는 인내를 가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난 중에 하나님의 성품을 보이셔야 합니다. 그것이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고난이 하나님의 훈련의 시간임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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