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함

욥기 13장 20-28절

왜 우리 안에 친밀함이 필요할까요?

하나님께 거절당하는 느낌보다 더 큰 고통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대답하지 않는 것 같을 때 느끼는 감정이 친밀함이 떨어졌다는 느낌입니다. 원래 친밀함이란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상태인데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한 번도 우리를 떠난 적이 없으십니다. 우리가 고통 가운데 있을 때, 아픔 가운데 있을 때,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와 언제나 친밀하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안에 우리를 향한 친밀함의 갈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와 교제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사귀고 싶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하나님과 친밀함의 회복이 있어야 합니다. 혹시 여러분 안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져 있다면 하나님께 나아 오셔서 친밀함의 관계를 회복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친밀함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우리 안에 그 친밀함을 넘어 하나님과의 온전한 하나 됨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친밀함은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우리에게 주시는 진정한 안식입니다. 이것을 예수님은 평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친밀함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진정한 평안인 것입니다. 또한 친밀함은 하나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러분과 영적으로 공유하고 싶으십니다. 친밀함이란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과 모든 것을 우리와 공유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그것을 공유하고 함께 나누어 가는 것이 바로 친밀함입니다.

어떻게 그 친밀함 앞에 나아갈까요?

영적 갈급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영적 목마름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풍요, 하나님의 영적인 것을 갈급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친밀함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With neighbor in Jesus Ch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