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장 1~13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레위인을 택하시고 그들에게 직분과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왜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속성이 ‘거룩’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결을 요구하시고 거룩함이 임할 수 있는 장소를 준비하시면서 우리를 거룩하게 구별하신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의도는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고 함께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금까지 지키시고 살리시고 책임지고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셨음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은 결국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무엇을 거룩하게 구별하셨을까요?

⓵ 하나님의 성소입니다. 하나님이 임하시는 장소입니다.

⓶ 안식일입니다. 다른 말로 주일입니다.

주일은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해 두셔야 합니다.

영적인 안식을 누리는 날, 하나님과 은혜를 누리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물질과 시간, 우리가 거하고 머무는 곳,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거룩하게 구별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의 마음을 ‘겸손’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 말씀 앞에 ‘순종’함으로 나아가십시오.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아가십시오. 날마다 하나님을 나타내고 보여주십시오. 하나님의 긍휼을 누리십시오. 세상 가운데 축복의 통로가 되십시오.

‘나’를 통해서 세상이 하나님을 보도록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께 드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